김문석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인하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카드 인력개발팀,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두산캐피탈 인사팀장 등을 거쳤다. 2010년 SBI저축은행에 입사해 전략본부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SBI저축은행은 2015년부터 기업·개인 금융의 균형 성장을 위해 임진구·정진문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했다. 김 신임 대표 내정 이후 단독 대표 체제를 도입해 의사 결정 속도를 높이고 디지털 금융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인사에 대해 "어려운 경영 환경에 대비해 내실을 다지고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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