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티몬은 신임 대표이사에 류광진 큐텐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류광진 대표는 최근 큐텐의 한국법인인 큐텐코리아 대표로 선임됐으며 큐텐 부사장을 겸직한다. 전임 장윤석 대표는 회사를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72년생으로 독립영화 촬영감독 출신인 류 대표는 2000년 인터파크(현 그래디언트) 전략기획실로 입사해 구영배 큐텐 대표와 함께 G마켓을 만든 창립 멤버다.
2001∼2009년 G마켓 사업총괄 상무를 지내고 G마켓이 이베이에 인수된 이후인 2009∼2012년에는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2∼2013년 큐텐 홍콩 대표를 거쳐 2015∼2017년 음식 배달 서비스 '띵동'의 운영사 허니비즈 공동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큐텐은 앞서 사모펀드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앵커PE)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PSA컨소시엄(티몬글로벌)이 보유한 티몬 지분 100%와 큐텐의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의 지분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티몬을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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