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IT

KT 로드센스, ITS 성능 평가 '돌발상황 검지' 최고 등급 획득

김현수 기자 2022-10-10 14:46:58

AI 영상 검지 및 교통 데이터 분석 기술로 도로 위 돌발상황 검지

KT 로드센스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지능형교통체계(ITS) 돌발상황 검지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사진=KT]


[이코노믹데일리] KT가 개발한 교통디지털전환(DX) 솔루션 '로드센스(RoadSense)'가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KT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지능형교통체계(ITS) 돌발상황 검지 성능 평가에서 로드센스가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로드센스는 교통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AI(인공지능) 영상 검지 기술과 정교한 교통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교통 데이터 분석 기술이 결합된 교통DX 솔루션이다. 

도로 위 돌발상황을 실시간으로 검지하고 스마트 교차로와 차량 번호 인식(AVI), 시종점 분석(ODA), 교통 시각화 서비스 등의 응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ITS 성능 평가는 관련 장비와 시스템, 서비스 성능과 신뢰도 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로드센스는 보행자, 역주행, 차량 정지 등 발생 가능한 다양한 돌발상황을 가정해 평가하는 돌발상황 검지 부문에서 도로 100m, 200m 구간 변수를 95% 이상 검출하는 정확도를 기록했다.

해당 솔루션을 ITS 사업에 적용하면 밤낮 관계없이 정확하게 검지한 도로 위 돌발상황을 지자체 교통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도로 교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도로 흐름 개선과 교통 정책 수립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KT는 현재 부천, 광양, 성남, 안양 등 지자체와 협력해 다수 ITS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교통DX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ITS 성능 평가에서 로드센스 성능을 검증하면서 교통 분야에서의 AI 기술력도 인정 받았다.

김봉기 KT 융합기술원 컨버전스연구소장 상무는 "지난해 ITS 성능 평가 차량 검지 부문에 이어 올해 돌발상황 검지 부문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해 KT AI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교통 관리를 넘어 국민 안전과 편리성 증대를 위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