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로고[사진= bhc그룹 ]
[이코노믹데일리] bhc그룹이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bhc그룹은 오는 11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내 신도시인 몽키아라 지역의 종합 쇼핑몰에 bhc치킨 1호점을 오픈한다. 2023년 4월에는 싱가포르에 bhc치킨 매장을 오픈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두 매장은 현지 기업이 운영을 맡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된다.
bhc그룹은 한우 전문점 ‘창고43’의 해외 사업장도 연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창고43은 그동안 국내 주요 비즈니스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왔다”며 “추후에는 해외 진출을 통해 현지인에게 창고43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하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bhc그룹은 글로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의 국내 매장을 오는 10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신논현역 부근에 마련된다.
bhc그룹 관계자는 “bhc치킨을 선두로 그룹 내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해외시장에 진출시켜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것이 해외 진출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올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해외 사업에 경영진과 임직원의 핵심 역량을 더욱 집중해 K-푸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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