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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르노코리아 노사, 2022년 임단협 조인식...4년 만 무분규 타결

심민현 기자 2022-09-16 13:52:52

"노사 상생 결단, 르노코리아 성공적 미래 만드는 디딤돌"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가 올해 역시 상생의 길을 택했다.

르노코리아는 16일 오후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5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7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한 끝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 합의안은 지난달 31일 노조 조합원총회 찬반투표 결과 54.1%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임단협을 4년 만에 무분규로 타결함에 따라 오로라 프로젝트를 함께 준비 중인 파트너사들에 르노코리아 생산 공급 안정성 및 신뢰성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2024년 국내 시장 출시를 목표로 르노그룹 및 길리홀딩그룹과 함께 하이브리드 합작 모델을 선보이는 '오로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사장은 조인식에 앞서 "이번에 이뤄낸 노사 상생의 결단이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성공적인 미래를 만드는 굳건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노사 간 경쟁이 아닌 고객만족 제품과 서비스 제공에 시간과 노력을 더욱 집중하고 향후 10년 먹거리를 결정할 오로라 프로젝트도 반드시 성공시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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