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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고금리시대, 예적금으로 추석 용돈 불려볼까

이아현 기자 2022-09-10 17:29:52

카카오뱅크, '26주적금' 연 3% 금리 제공 外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금리 인상기를 맞아 은행권이 예·적금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가운데 고금리를 주는 예·적금 상품에 가입해 목돈을 만드는 재테크 방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26주 적금'은 연 3% 금리를 제공한다. 26주 적금 납입에 성공할 경우 연 0.5%포인트의 가산 이자율도 적용된다.

카카오뱅크 26주 적금은 26주 동안 납입 금액을 늘려가는 적금 상품이다. 만기가 짧으면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초 가입 금액은 10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1만원 중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만약 추석인 10일 1만원으로 26주 적금을 시작한다면 원금 351만원에 더해 원금에 대한 연 3.5% 이자를 내년 3월 첫째 주에 챙길 수 있다. 

은행 예금 상품 중 1년 만기 기준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IBK기업은행의 'IBK D-Day통장(단기중금채)'으로 확인됐다. 기본금리는 이날 기준 3.84%로 가입 금액은 최소 100만원 최대 2억원이다. 

적금 상품 중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대구은행의 '쓰담쓰담적금(자유적립식)'이다. 기본금리 2.9%이고, 최고금리는 5.15%에 달한다. 인터넷·모바일뱅킹으로 가입할 경우 0.05%포인트의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예금 기간 중 대구은행 신용카드(체크카드 제외) 결제 금액이 예금 입금 누계 금액의 50% 이상인 경우 0.8%포인트 금리를 더 준다.  

고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저축은행의 예·적금 상품도 고려해볼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의 '웰뱅워킹적금'은 최고 연 10%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스마트폰으로 측정한 걸음수만큼 우대금리를 얹어주는 게 특징이다. 기본금리 연 1%에 100만보 달성 시마다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최대 500만보를 달성하면 연 8%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자사 금융플랫폼 '키(KEY)뱅크' 출시를 기념해 이달 28일까지 연 6%의 정기적금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이며 6개월 만기 상품이다. 다만 키뱅크 앱 전용 상품으로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SB톡톡 플러스에서 가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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