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자동차 제조사 마루티 스즈키는 18일, 소형 SUV ‘에스 프레소(S-PRESSO)’(배기량 1000cc)의 개량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감속 시 높은 효율로 엔진을 정지해 가솔린을 절약할 수 있는 ‘아이들 스타트 스탑(ISS)’ 기능을 갖춘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연비효율을 기존 모델보다 최대 17% 향상시켰다.
파워트레인은 ‘차세대 K시리즈 듀얼제트 듀얼VVT엔진’이며, 이번에는 이에 ISS기능을 추가한 개량형 모델을 출시했다. 매뉴얼트랜스미션(MT)과 오토 기어 시프트(AGS) 등 2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연비효율은 ▽AGS의 ‘Vxi’, ‘Vxi+’가 리터당 25.30km ▽MT의 ‘Vxi’, ‘Vxi+’가 24.76km ▽MT의 ’Std’, ‘Lxi’가 24.12km. 기존 21.4~21.7km에 비해 AGS가 17%, MT가 14%가량 연비성능이 향상됐다.
델리의 판매점 가격은 42만 5000루피(약 74만엔)부터.
에스 프레소는 2019년 9월에 처음 출시됐으며, 현재까지 누적판매대수는 20만 25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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