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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마루티 스즈키, 하네사르 공장에서 수소활용법 모색

스즈키 켄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2022-06-03 15:24:00

[스즈키의 자회사인 마루티 스즈키의 마네사르 공장= 인도 하리아나주 (사진=스즈키 제공)]


일본 야마나시(山梨)현이 50%를 출자한 수소관련 업체 야마나시 하이드로젠 컴퍼니(YHC)와 스즈키는 2일,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의 2022/23년도(2022년 4월~2023년 3월) 에너지 효율화 실증사업에 양사의 공동제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인도 하리아나주에 위치한 스즈키의 자회사 마루티 스즈키의 마네사르 공장에서 수소의 효과적인 활용법에 대해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

 

야마나시현 관계자에 의하면 구체적으로, 태양광 등을 사용해 물을 분해, 일단 수소를 제조한다. 이후 고압 압축과 액화, 금속 흡착을 통한 저장과정을 거친 후 열로 변환, 자동차 제조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간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수소 보일러에서 발생한 열을 차 도장공정에 활용하는 방안 등이 부상하고 있다.

 

2022/23년도에는 우선 전력, 물의 확보 여부, 인도 법령에 저촉 여부, 비용면의 문제 여부 등 사업화 가능성을 조사하고, 2023/24년도부터는 NEDO의 승인을 각 과정마다 취득하면서 관련기기의 설계와 제작, 설계 등을 서서히 추진, 2027/28년도 가동을 목표로 한다.

 

2022년 2월에 설립된 YHC에는 야마나시현 외에 도쿄전력홀딩스와 도레이가 25%씩 출자했다. 수소의 제조・공급・판매의 본격화와 관련 시스템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스즈키와는 2021/22년도부터 협업 논의를 개시, 2022년 3월 NEDO의 모집에 공동으로 응모했다. 2022/23년도 사업비는 NEDO의 전액 부담으로 약 2000만엔이 투입될 전망이다.

 

제조현장의 공정과정에서는 고온이 필요할수록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가 많이 쓰여, 연소 시 이산화탄소가 밝생한다. 수소는 연소되어도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으며, YHC는 이 고온공정의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거래처에 공급하는 수소 자체도 생성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그린수소를 고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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