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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아모레퍼시픽, 용산 드래곤즈와 쪽방촌 봉사활동 재개

이호영 기자 2022-05-04 11:51:32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이동순)은 지난 3일 어버이날을 맞아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용산 드래곤즈', 서울역 쪽방 상담소와 용산구 쪽방촌 주민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전달 물품은 칫솔과 치약, 샴푸, 라면, 간식, 면도기, 소독제 등 3000만원 상당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한 것이다. 이번 활동엔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용산지사,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용산경찰서,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코레일네트웍스, HDC신라면세점, HDC현대산업개발 봉사자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용산구 동자동 새꿈어린이공원에 모여 준비한 선물을 직접 포장해 전하고 쪽방촌 일대 방역 활동과 함께 청소도 했다. '용산 드래곤즈'는 2018년 결성된 연합 봉사단이다. 용산구 소재 누적 80여개 기업과 학교, 기관에서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왔다. 올해는 취업 등을 앞둔 청년층 직무 멘토링과 함께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 지역 아동을 위한 '미리 크리스마스' 등 지역 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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