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규상 부위원장은 "금융상품이 복잡해지고 기대 수명이 증가하면서 금융 역량을 키우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금융교육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위도 소비자의 금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내 금융 교육을 강화하고 메타버스와 체험형교육을 통해 전달방식을 다양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금융교육 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금융교육 추진 체계를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부터 27일까지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을 맞아 금융교육 실태를 점검하고 다양한 맞춤형·체험형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성인 참가자들은 금융투자 전문가에게 재무관리, 미래 자산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아동·청소년 대상으로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랜선투어, 금융교육 모바일앱 게임 '꿈이머니' 체험, 부모님과 함께하는 독서 금융교육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이 열린다.
초등학교, 대학교와 연계해 금융 관련 진로탐색 교육과 장애인 대상 맞춤형 교육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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