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데일리동방] 한국은행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보다 1.1%포인트나 높은 3.1%로 내다봤다. 연초부터 뛰는 국제 유가 등을 반영한 것으로, 올해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한 관측은 3.0%를 유지했다.
한은은 24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존 전망치(2.0%)보다 큰 폭으로 상향시켰다. 한은이 당해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대로 내놓은 것은 2012년 4월 3.2%(2012년 상승률 전망치)가 마지막이다.
10년만의 '3%대 물가 전망'은 지난해 10월(3.2%), 11월(3.8%), 12월(3.6%)에 이어 또 3%를 넘어선 올해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3.6%),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한 최근 국제 유가, 여전한 글로벌 공급병목 현상 등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앞서 지난달 금통위 직후 "작년 물가 상승률이 2.5%였는데, 올해 연간 상승률은 작년 수준을 웃돌 것"이라며 "그렇다면 2% 중후반이 된다. 그렇게 큰 폭으로 (2월에) 조정하게 됐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한은은 지난 13일 '물가 상승 압력 확산 동향 평가' 보고서에서도 "최근 물가 상승 압력이 석유류 등 일부에 국한되지 않고 많은 품목으로 퍼지고 있어 올해 소비자물가, 근원물가(에너지·식료품 제외)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상당 폭 높아질 것"으로 진단했다.
한은은 24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존 전망치(2.0%)보다 큰 폭으로 상향시켰다. 한은이 당해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대로 내놓은 것은 2012년 4월 3.2%(2012년 상승률 전망치)가 마지막이다.
10년만의 '3%대 물가 전망'은 지난해 10월(3.2%), 11월(3.8%), 12월(3.6%)에 이어 또 3%를 넘어선 올해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3.6%),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한 최근 국제 유가, 여전한 글로벌 공급병목 현상 등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앞서 지난달 금통위 직후 "작년 물가 상승률이 2.5%였는데, 올해 연간 상승률은 작년 수준을 웃돌 것"이라며 "그렇다면 2% 중후반이 된다. 그렇게 큰 폭으로 (2월에) 조정하게 됐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한은은 지난 13일 '물가 상승 압력 확산 동향 평가' 보고서에서도 "최근 물가 상승 압력이 석유류 등 일부에 국한되지 않고 많은 품목으로 퍼지고 있어 올해 소비자물가, 근원물가(에너지·식료품 제외)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상당 폭 높아질 것"으로 진단했다.
큰 폭의 물가 상승률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한은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3.0%)에는 변화가 없었다. 수출 호조, 펜트업 소비 가능성, 재정정책 지원 효과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성장률은 각 2.0%, 2.5%로 예상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소영의 오일머니] 14년 전 기름값과는 다르다...알뜰주유소 톺아보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21/20251121165252493519_388_136.png)
![[美개미 주간픽] AI 거품론에도 끄떡없는 반도체 랠리…서학개미, SOXL·알파벳 쓸어담았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21/20251121154058297542_388_136.jpg)
![[김다경의 전자사전] 3나노 이하 초미세 공정의 열쇠 GAA 트랜지스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21/20251121174229651033_388_136.jpg)
![[안서희의 라이프 리포트] 팔자주름 심해지는 이유는? 빨대 습관부터 표정까지 점검해야](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21/20251121094558724095_388_136.jpg)
![[김아령의 주말 장바구니] 초겨울 딸기·감귤·김장 채소, 이번 주말 어디서 살까](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21/20251121083339336131_388_136.jpg)
![[정보운의 강철부대] 알고리즘·데이터 기반 AI가 바꾸는 K-방산 판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21/20251121173822152927_388_136.jpg)
![[류청빛의 가보자GO] 혼다 뉴 CR-V 하이브리드 출시 팝업…CR-V 출시 30주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21/20251121172221304155_388_136.jpg)
![[방예준의 캐치 보카] 연말 여행 일본으로 간다면...일본 여행 특화 카드 살펴볼까](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21/20251121130043954677_388_136.jpg)

![[현장] LG CNS·HD현대 아비커스, 미래물류기술포럼서 현장 데이터 기반 자율화 기술 뽐내](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21/20251121164206950116_388_13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