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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미 증시에서 봐야 할 내용 정리

2022-02-18 15:28:42

사진=연합뉴스


[데일리동방] 오늘밤 미 증시에서 봐야 할 내용 정리

전일 미 증시가 오후에 낙폭을 확대한 부분은 블라드 총재의 발언이 한몫을 했다 보고 있다. 
특히 비정례 회의까지 언급할 정도로 인플레이션 제어를 위해 연준이 노력해야 한다며 매우 공격적인 발언을 했었기 때문이라 한다
그렇지만, CME Fedwatch를 통해 알수 있듯이 3월 금리인상은 100%이지만 50bp 인상 확률이 지난주 90%대에서 현재는 30%대까지 낮아져 블라드 총재의 발언이 지속될 가능성은 제한

이런 가운데 오늘은 미국 시각 오전 10시 15분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와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통화정책 문제에 대한 토론을 함. 
그리고 11시에는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의 발언도 있으며, 오후 1시 30분에는 최근 부의장으로 지명된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에 대해 언급 하는 등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몰려 있어 이들의 발언이 중요하다.

물론, 우크라이나 이슈가 여전하지만, 오늘부터 있을 뮌헨 안보회의, 다음주 있을 미 국무장관과 러시아 외무장관의 회담이 알려져 있고, 그 외 많은 국가들이 외교적인 중재를 위해 모스크바로 달러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언처럼 수일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지 여부는 예측이 어려우나 지금 시장의 분위기만으로는 경고로 마무리 될수 있을꺼라는것이 증시관계자의 의견이다.
 
그리고 오늘은 미국 옵션 만기일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함.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과 매파적인 연준의 움직임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건 이번 옵션만기일 앞두고 대규모 거래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편 최근 픗/콜 레이쇼 20일 이동 평균이 거의 2년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시장의 하락 기대심리가 지나친 것으로 인식될 수 있어 미국 옵션 만기일 이후 기대가 높아질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하라는 전문가 조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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