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는 2019년 출시 후 처음으로 출고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 참이슬과 동일하게 7.9% 인상한다. 인상 후에도 진로는 참이슬보다 낮은 가격을 유지한다. 단지 일품진로는 프리미엄 소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번 인상에서 제외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최근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공병 취급 수수료, 제조 경비 등 전방위적으로 큰 폭으로 원가가 상승했고 그동안 내부적으로 비용 절감, 효율화를 통해 인상분을 흡수하려고 노력해왔다"며 "지난 3년 간 14% 이상의 가격 상승 요인이 발생, 지속되고 있으나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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