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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신세계, 미국 프리미엄 와이너리 '쉐이퍼 빈야드' 2996억원에 인수

이호영 기자 2022-02-17 09:14:39

[사진=신세계프라퍼티]

[데일리동방] 이마트는 종속회사 신세계프라퍼티가 미국 나파 밸리 프리미엄 와이너리 쉐이퍼 빈야드를 2억5000만 달러, 한화 약 2996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미국 100% 자회사 '스타필드 프라퍼티(Starfield Properties, lnc)'를 통해 미국 '나파 밸리(Napa Valley)' 프리미엄 와이너리 '쉐이퍼 빈야드(Shafer Vineyards)'와 관련 부동산을 인수하는 것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국내 유통·상업 시설 위주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선진국 해외 우량 자산으로 다각화해 자체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이번에 인수하는 쉐이퍼 빈야드(1979년 설립)는 나파 밸리를 대표하는 최고급 와인 '힐사이드 셀렉트(Hillside Select)'를 비롯한 5개 럭셔리 와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포도주 양조장(와이너리)으로 사업적인 가치가 높다.

또 쉐이퍼 빈야드는 최상급 와인 생산에 적합한 기온과 토양으로 나파 밸리 중에서도 최상의 입지로 손꼽히는 '스태그스 립(Stag's Leap)' 지역 중심으로 약 60만 평 규모 포도원(빈야드)을 보유하고 있다.

프리미엄 와이너리 매물은 희소성이 높다. 특히 나파 밸리는 과거 연평균(1914~2020년) 9% 부동산 가격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해외 우량자산으로의 사업 다각화는 물론 최근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법인 SMPMC 설립을 추진하는 등 사업 전문성도 강화하며 자체 업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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