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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오뚜기, 벌크업 '빅 육개장 컵'...판매량 2000만개 넘었다

이호영 기자 2022-02-14 15:33:04

[사진=오뚜기]

[데일리동방] 오뚜기(대표 황성만)는 기존 대비 총 중량을 20% 늘린 '빅 육개장 컵'이 리뉴얼 8개월 만에 판매량 2000만개를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오뚜기는 빅 육개장 컵 인기 요인으로 든든하고 가성비 좋은 먹거리를 원하는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반영한 점을 꼽고 있다. 

오뚜기는 '육개장 컵' 하나로는 양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면과 건더기, 분말 수프는 물론 계란 스크램블 크기와 개수까지 늘렸다. 벌크업된 것은 양 뿐만이 아니다. 가마솥에 끓인 양지 육수에 얼큰한 양념을 더해 구수한 맛을 낸 국물 역시 리뉴얼로 풍미가 깊어졌다. 

'빅 육개장 컵'이 한층 업그레이드한 맛과 양으로 입소문을 타자 오뚜기는 마케팅에 더욱 힘을 실었다. 지난해 11월 오뚜기는 '14kg 벌크업'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남궁민을 '빅 육개장 컵' 모델로 기용하고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 

남궁민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건강한 이미지는 푸짐한 양의 '빅 육개장 컵'과 맞아떨어져 광고 효과를 극대화했다. 월 평균 매출은 리뉴얼 전 대비 154% 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오뚜기는 성원에 힘입어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16일 오후 5시부터 19일 오후 12시까지 카카오톡 쇼핑하기 '톡딜'을 통해 빅 육개장 24개들이 박스 제품을 정상가 대비 37.8% 할인가에 무료 배송해준다. 

오뚜기 관계자는 "넉넉한 양과 풍부한 맛을 원하는 니즈에 맞춰 리뉴얼한 '빅 육개장 컵'은 시장에서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다양한 취향과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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