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생활경제

HK이노엔, 녹여 먹는 케이캡 구강붕해정 품목 허가 획득

이상훈 기자 2022-02-11 14:43:24

복용 편의성 향상, 처방 범위 확대로 실적 증가 기대

[사진=케이캡 구강붕해정 BI]

[데일리동방] HK이노엔이 ‘입에서 녹여 먹는 케이캡’을 개발해 최종 허가를 획득했다. HK이노엔은 상반기 중 케이캡 구강붕해정을 신규 출시해 국내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내 점유율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신규 제형인 '케이캡 구강붕해정 50mg'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케이캡 구강붕해정은 물을 따로 마실 필요 없이 입에서 녹여 먹을 수 있는 제형으로, 알약을 삼키기 어려워하거나 물을 마실 수 없는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했다.
 
이같은 장점으로 의료진이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는 범위가 더욱 커지면서 올해 케이캡의 처방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HK이노엔은 지난해 말 발표한 케이캡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식약처에 ‘케이캡정 50mg 적응증 추가’와 ‘케이캡정 25mg 신규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앞으로 적응증 확대 연구, 차별화 임상, 다양한 제형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케이캡의 시장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