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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안전·학습 능력 향상'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잇따라 출시

문은주 기자 2022-01-15 06:00:00

KT '신비 키즈폰2', SKT 'ZEM 꾸러기 폰' 등 잇따라 선봬

[데일리동방] 주요 이동통신 3사가 어린이들의 학습과 안전한 생활에 도움을 주는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했다. 

KT가 출시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KT 신비 키즈폰2’에는 공부 습관에 도움이 되는 ‘신비공부친구’ 앱이 추가됐다. 아바타를 만들고 가상 공간에서 캐릭터와 함께 책 읽기, 숙제하기 등의 학습을 진행하면 결과에 따라 칭찬 스티커가 발급되어 학습 습관을 스스로 키울 수 있다.
 

모델이 KT가 출시하는 ‘KT 신비 키즈폰2’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KT 신비 키즈폰2는 물기와 먼지가 많은 환경에도 사용 가능한 IP68 방수 방진 기능을 적용해 아이들의 부주의로 인한 단말 파손 우려를 줄였다. 기본 제공되는 전용 케이스와 목걸이 스트랩으로 단말 분실에 대한 위험도 낮출 수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신비아파트’ 시리즈 캐릭터를 적용한 가운데 기존 ‘신비’, ‘금비’ 캐릭터에 신규 캐릭터 ‘주비’ 테마를 추가해 아이들이 선호하는 캐릭터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특징이다.

KT 신비 키즈폰2는 14일부터 온라인 KT숍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 고객에게는 목걸이 스트랩, DIY 지비츠 케이스, ‘투탕카멘-파라오의 비밀’ 전시회 무료 관람권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SK텔레콤 홍보모델이 SKT 키즈용 스마트폰 ‘ZEM 꾸러기 폰(SM-G525N_ZEM)'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SKT]


SK텔레콤도 오는 21일 삼성 갤럭시 엑스커버(XCover) 5 기반의 LTE 키즈용 스마트폰 ‘젬(ZEM) 꾸러기 폰'을 출시한다. 출고가는 29만9200원(VAT 포함)으로 5.3인치 HD+ 디스플레이와 3000mAh 탈착형 배터리, 1600만 화소/500만 화소 전후면 카메라 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ZEM 꾸러기 폰은 옥스포드 대학 출판부의 영어 도서 207권이 담긴 리딩앤(READING &) 앱과 연산 실력을 높여주는 일프로연산(1%연산) 앱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또 네이버 오늘의 영어 회화와 단어 퀴즈 앱을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어 자기주도 학습용 도구로서의 활용도도 높다.

이 폰에는 자녀 케어용 소프트웨어로 각광받고 있는 SKT ZEM 앱이 기본 탑재돼 있다. 이 앱을 통해 부모는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앱 리스트와 사용 시간을 관리할 수 있다. 자녀 위치나 미세먼지 정보 조회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14일부터 20일까지 공식 온라인스토어 T다이렉트샵에서 진행한다.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 문구세트, 로보피쉬, 블루투스 마이크 등 키즈 전용 T기프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 담당은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튼튼한 소재의 스마트폰에 유용한 교육 앱 및 액세서리로 패키지를 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자녀와 부모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도 자녀 안심 기능을 강화한 아동 전용 디바이스 ‘U+키즈폰 with 리틀카카오프렌즈’를 14일 출시했다.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위한 전용 스마트폰으로, 자녀 보호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패키지에는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태그’가 포함돼 있다. 스마트폰을 지니고 있지 않거나 잃어버리더라도 가방 및 소지품에 부착된 스마트태그를 통해 자녀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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