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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효성티앤씨·효성첨단소재 신규 대표이사 내정

문은주 기자 2022-01-12 14:19:42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내정자(왼쪽)와 이건종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효성그룹]


[데일리동방] 효성그룹이 김치형 부사장을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로,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을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로 각각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 내정자는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 효성 기술연구소에 입사했다. 효성 안양공장장과 구미공장장, 스판덱스PU장을 역임하면서 효성의 스판덱스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베트남법인장과 동나이법인장을 맡으며 베트남 생산법인이 글로벌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말에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신속한 위기 대응을 통해 베트남 공장의 안정적 운영을 이끈 공로로 ‘올해의 효성인상’을 수상했다.

이 대표이사 내정자는 건국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 LCD제조센터장, 원익머트리얼즈 대표이사를 역임한 화학 전문 기술 경영인이다. 2018년 효성화학 네오캠(Neocham) PU장으로 입사한 뒤 2020년 3월부터 효성화학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글로벌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며 효성화학의 첫 글로벌 생산기지인 베트남 폴리프로필렌 공장 건립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내정자는 효성화학 대표이사를 겸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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