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보령제약의 3세 경영 체제가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보령제약은 최근 이사회를 갖고 보령제약 사장에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김정균 보령제약 신임 사장은 1985년생으로 보령제약그룹 창업주인 김승호 회장의 손자이며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의 아들이다. 김정균 신임 사장은 보령제약의 지주회사 보령홀딩스의 지분 22.6%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령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지분 44.93%를 보유한 김은선 회장이다.
김 신임 사장은 2014년 1월 보령제약에 이사대우로 입사해 전략기획팀, 생산관리팀, 인사팀 등을 거쳐 2017년부터 지주회사인 보령홀딩스의 사내이사 겸 경영총괄 임원을 맡았다. 2019년 12월에는 보령홀딩스의 대표이사로 선임돼 지금껏 지주회사를 이끌어왔다.
그는 ‘조직문화 혁신과 투명한 경영 체계 정립’, ‘신사업 역량 강화’, ‘적극적인 국내외 투자활동’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도 겸직하는 김정균 신임 사장은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새로운 수익기반(Earning Power) 창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정균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선 기업의 수익성 확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미래 환경에 대응하고 투자 선순환이 가능한 수익 기반의 창출을 위해 책임감을 느끼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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