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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KB국민은행, 화상상담창구 도입…은행 업무 ‘디지털화’

이아현 기자 2021-12-13 17:33:47

대면과 비대면 장점 접목해

KB국민은행의 'KB 화상상담 서비스' [사진=KB국민은행]

[데일리동방] 은행들이 속속 창구 업무 ‘디지털화’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이 대면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KB 화상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KB 화상상담 서비스는 대면과 비대면 장점을 접목해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화상상담은 별도의 앱 또는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는 웹방식으로 진행된다. 신분증 촬영, 비밀번호 확인 등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를 거치면 상담, 금융상품 가입 등이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예·적금 신규, 신용대출 등 상담업무에서 시작해 금융투자상품까지 업무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화상상담 직원들의 전문적인 금융상담으로 영업점 창구 수준 이상의 업무처리를 목표로 한다. 우선 혼잡점포 5곳에서 화상상담 전용창구를 시행하기로 했다.
 
우리은행도 화상상담창구 ‘디지털데스크’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디지털데스크에서 신분 확인 후 예·적금 신규, 각종 신고, 대출상담 등 업무를 볼 수 있다.

이 같이 은행들이 업무의 ‘디지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AI)이 업무를 대신하는 등 향후 은행 영업점 업무가 많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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