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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DGB대구은행, 올해 명예퇴직자 100여명 달할 듯

이아현 기자 2021-12-03 15:30:09

'33개월치+α(알파)' 특별퇴직금 지급

대구시 북구 소재 DGB금융그룹 [사진=DGB금융지주]

[데일리동방] 은행들이 연말을 맞아 잇달아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가운데 올해 DGB대구은행의 명예퇴직자가 1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대구은행은 올해 11월 24일까지 연말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다. 대상자는 내년 임금피크제 적용 직원인 1966년생(만 56세)이며 퇴직 일자는 12월 31일이다. 

앞서 대구은행은 4월과 7월에도 두 차례 명예퇴직을 실시했다. 1965년생(만 55세)을 대상으로 진행된 명예퇴직에서 총 49명이 신청했다. 이번 연말 퇴직자까지 합산하면 올해 대구은행에서 100여명에 달하는 명예퇴직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연말 퇴직자에게는 ‘33개월치+α(알파)’의 월급을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3개월치 임금과 추가 지급액은 명예퇴직자의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앞서 실시한 4월, 7월에는 각각 ‘29개월치+α’, ‘26개월치+α’ 월급을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회사 인력 수급 계획에 따라 명예퇴직 대상자가 다르다”며 “올해는 희망퇴직 대상 인원이 확대된 것과 더불어 베이비부머 세대 명예퇴직이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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