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약개발재단은 지난달 29일, 제56차 이사회에서 홍진태 충북대학교 약학과 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호선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재단은 지난 10월 15일에 제6기 이사 및 감사 선임 안건을 의결하며 8명의 선출직 이사를 선임했다. 신임 이사는 △이선경 한국화학연구원 의약정보플랫폼센터장(연임), △박장환 한양대학교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소라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연임) △이상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연임)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상임부회장 △조인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단장 △김수헌 ㈜큐베스트바이오 대표 등이다.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55차 이사회의 결과 보고와 2022년 국가신약개발재단 운영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을 함께 상정해 의결했다.
국가신약개발재단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운영된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의 후속사업으로 국가신약개발 사업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신약 개발 전 주기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향후 10년간 2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또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은 2022년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내 자체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해 약 4200억원을 지원한다.
프롬바이오가 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기술이전 업무 협약을 맺었다. 대상 기술은 ‘강황 추출물을 포함하는 간 손상 예방 및 치료용 약학 조성물’에 관한 발명이다.
프롬바이오는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상호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산 강황 추출물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나선다. 프롬바이오는 향후 간 건강기능식품의 제조 및 판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월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국내산 강황의 간 건강 개선 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힌 데 이어, 최근 ‘강황 추출물을 포함하는 간 손상 예방 및 치료용 약학 조성물’ 제조 기술을 표준화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프롬바이오 심태진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산 원료 발굴 및 꾸준한 연구를 통해 국민 건강 개선에 이바지하고 국내 농가도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1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센시아와 함께하는 정맥순환장애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인 2명 중 1명이 경험하는 정맥순환장애를 방치하면 하지정맥류로 발전하기 쉬워 증상 초기부터 관리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하지정맥류는 외관상 문제뿐 아니라 증상이 점차 진행하며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현장에서는 정맥순환장애와 하지정맥류의 관련성을 보여주기 위해 대형 돋보기 모형의 제작물을 활용했다. 돋보기로 다리를 확대해 봤을 때 하지정맥류의 특징인 다리 혈관이 확장돼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것을 표현해 질환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센시아 마케팅 담당자는 “정맥순환장애는 정맥 혈관의 결합조직이 늘어나거나 확장돼 판막 기능 이상이 생기고, 혈액 및 체액이 다리에 정체돼 나타난다”며 “운동으로 종아리 근육을 강화하고, 센시아 같은 입증된 의약품으로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센시아는 센텔라정량추출물이 주성분으로 콜라겐 합성 촉진을 통한 정맥의 탄력 향상, 모세혈관 투과성 정상화 및 항산화 작용 등을 통해 발·종아리·다리가 붓고 저리고 아픈 정맥순환장애를 효과적으로 개선해 주는 제품이다.
종근당이 액상소화제 장수브랜드 ‘속청’을 리뉴얼 출시하고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종근당은 기존의 생약 성분 액상소화제 ‘속청’과 ‘까스속청’의 성분과 함량을 개선한 ‘속청케어’와 ‘속청큐’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속청은 1989년 출시된 장수브랜드다. 회사는 현대인의 식습관과 취향에 초점을 맞춘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한 두 제품은 위 기능을 개선하는 육계, 진피, 감초, 후박과 청량감을 주는 멘톨, 지방산 대사에 효과가 있는 카르니틴 등 6가지 공통성분에 증상과 원인별로 복용할 수 있도록 각각 맞춤형 성분을 함유했다.
속청을 리뉴얼 한 속청케어는 공통성분 외 위장 운동을 촉진하는 지실, 창출, 통증과 경련을 줄이는 현호색을 함유한 무탄산 저자극 소화제다.
까스속청의 효능을 강화한 속청큐는 담즙을 분비해 지방을 소화하는 건강, 용담, UDCA를 함유해 기름진 음식에 의한 소화불량에 효과적이다. 특히 탄산을 함유해 더부룩한 속에 청량감을 주며, 탄산이 위벽을 자극해 위산을 분비해 소화를 돕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액상 소화제 2종은 증상과 원인별로 맞춤 복용할 수 있도록 자체 연구와 소비자 조사를 통해 최적의 성분과 함량을 찾아 개발한 제품”이라며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마케팅 활동에 집중해 액상 소화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지난달 3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SW 품질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상은 소프트웨어 공학기술을 이용한 혁신적인 품질 향상으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에 주는 상이다.
일반적으로 제조사가 소프트웨어 개발 품질을 지속해서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 조직 차원에서 소프트웨어 공학 기법을 도입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시스템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씨젠 강연선 상무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프트웨어 개발능력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해 씨젠이 글로벌 수준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씨젠은 지난 2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으로 인정받아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신풍제약은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애드마일스’ 브랜드 출시와 동시에 전문 쇼핑몰도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애드마일스는 더하다라는 의미의 ‘ADD’와 1마일을 뜻하는 ‘MILE’을 합성한 단어로,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1마일을 더 갈 수 있게 옆에서 건강을 챙겨주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다하겠다는 함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애드마일스 쇼핑몰은 대표 품목인 오피스팩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풍제약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다. 또 닥터마일스에서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 의사의 자문을 거쳐 완성한 설문으로 주요 건강지표를 간략하게 보여준다.
이름, 나이, 성별 등을 기입하고 라이프스타일, 관심 있는 건강 분야 등의 설문을 거치고 메일주소를 입력하면 전자메일을 통해 설문 결과를 통보하며 자신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현재 애드마일스 쇼핑몰은 20% 할인행사 및 신규 회원가입 시 3000원 적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온라인몰 입점으로 좀 더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젤이 지난달 27일 중국 광저우에서 진행한 ‘2021 레티보컵 슈퍼 운영자 경연대회’(2021 Letybo Cup MEVOS Super Operator Challeng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회는 휴젤과 ‘MEVOS 국제미용성형학회’가 함께 마련한 경연대회다. 중국 현지 미용성형 의료기관의 주요 담당자가 참가,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를 활용한 병원별 독창적인 시술법과 병원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총 8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 예선은 지난 9월 청두에서 열린 MEVOS 학회에서 진행했다. 당시 예선전을 통해 총 24개 팀이 통과했고, 지난달 26일 광저우에서 열린 MEVOS 학회에서 준결승을 거친 끝에 지난 27일 총 15개 팀이 결승전에 섰다.
약 6시간에 걸친 대회 끝에 ‘4C 다이아몬드 시술법을 활용한 레티보 운영방안’을 발표한 서안 예스타 병원이 1위를 차지했다.
부상으로는 총 1억5000억원 상당의 상품 및 상금과 학회 연자 기회, MEVOS 최고경영자과정 수강권 등을 제공했다. 회사는 결승전에 오른 15팀의 시술 아이디어를 내년부터 실제 병원 진료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 지승욱 법인장은 “결승전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실제 시술에 접목, 휴젤과 현지 병의원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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