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벤포티아민(비타민 B1) 300㎎이 함유된 초고함량 활성 비타민 메가300정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메가300정은 벤포티아민이 국내 최대함량인 300㎎, 비타민 B6가 일일 최대용량인 100㎎이 들어있다. 정제 사이즈가 작고 하루 한번 1정 섭취로 복용이 간편하고 120정 포장으로 출시돼 4개월간 복용할 수 있다.
유한양행은 메가300정 출시를 통해 일반의약품 브랜드인 '메가트루'의 제품군을 추가로 확장하게 됐다. 또한 현재 레드오션인 비타민 B군 시장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벤포티아민은 활성형 비타민으로 수용성 티아민에 비해 체내에서 빠르게 작용하고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또한 고함량을 복용하더라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받은 용법과 용량을 준수한다면 안전한 복용이 가능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치열한 비타민 B군 영양제 시장에서도 비타민 B1이 기존 100㎎ 제품 대비 3배 함유된 메가300정은 단연 주목을 끌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을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는 대한심부전학회가 제공한 의학적 콘텐츠를 기반으로 심부전 입·퇴원 환자를 위한 자가관리 챗봇 ‘똑심이’를 개발, 제작해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심부전으로 입원한 환자는 퇴원을 해도 재입원의 위험이 크기에 퇴원 후 철저한 자가 관리와 환자의 건강 상태에 대한 관찰이 요구된다. 만성 심부전 환자의 83%는 급성 심부전으로 1회 이상 입원하며, 퇴원 후 30일 안에 환자 4명 중 1명은 재입원하고 최대 10%는 사망한다.
회사 측은 똑심이는 이러한 입원과 퇴원을 경험한 환자의 건강 관리를 도와서 재입원의 위험을 감소시켜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챗봇의 핵심 기능은 심부전 환자 퇴원 후 증상 모니터링 기능이다. 가장 흔한 심부전 증상에 대해 환자가 매일 체감하는 정도를 기록에 남기고 누적된 결과를 통해 본인의 증상이 악화되거나 호전되는 변화를 주기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 외래 진료 시 주치의와의 상담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홍인자 한국노바티스 심혈관대사 사업부 전무는 “똑심이가 많은 심부전 입·퇴원 환자들이 심장 건강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고 재입원율 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2021 한류엑스포’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2021 한류엑스포는 한류의 확산과 대한민국의 국격 상승에 기여한 기업, 개인 등을 발굴해 한국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목표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휴젤은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로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및 한류 산업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를 주력으로 하는 국내 대표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전세계 28개국, HA필러는 31개국에서 정식 유통 중이다. 올해 상반기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의 해외 매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8.5%, 4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지훈 휴젤 대표는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인류가 보다 오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해 전 세계인의 주름을 펴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K뷰티, K바이오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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