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웅제약]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실시한 이번 임상 3상에서는 중등증에서 중증의 미간주름이 있는 환자 473명을 대상으로 나보타 또는 대조약을 동일 용량으로 1회 투여한 후 16주까지 4주 간격으로 미간주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주평가변수인 투여 후 4주째에 미간주름 개선 정도에서 나보타 투여군은 92.2%, 대조군은 86.8%로 비열등성이 입증됐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중국 시장은 미국 다음가는 큰 규모이지만, 아직 보툴리눔 톡신 제품 경험률이 1%대에 불과해 폭발적인 성장잠재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통해 3년 내 중국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앞서 획득한 미국과 유럽의 판매허가와 함께 중국에서도 판매허가를 획득해 세계 3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석권하는 그랜드 슬램 달성을 통해 K-바이오의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미국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2018년 6억7200만 달러(한화 약 8000억원) 규모의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2025년 15억5500만 달러(약 1조8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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