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올해 하반기 최대 공모주로 주목받는 카카오뱅크의 장외거래 시가총액이 40조원에 달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카카오뱅크 기업공개(IPO) 일정이 임박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가 주요 금융그룹들을 가볍게 제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21일 카카오의 목표 주가를 기존 15만7000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데 이어 카카오톡 플랫폼 가치를 산정했다. 이용자 규모와 매출이 고성장하고 있고 이에 기반해 평가하는 기업가치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카카오뱅크의 카카오 보유 지분(31.8%) 가치는 12조7120억원으로 추산됐다. 카카오톡 플랫폼 가치(81조9800억원)와 자산가치(5조1560억원)를 합친 카카오 사업별 평가가치 합산(SOTP)은 87조1360억원에 이른다.
특히 삼성증권이 예상한 카카오뱅크 시총 규모는 금융권 통틀어 현재 1위를 기록 중인 KB금융지주 23조원과 신한금융 21조원을 상회한다. KB금융과 신한금융 시총을 합한 수준과도 비슷하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상장은 카카오 금융 자회사들의 기업가치 잠재력을 시장에 가시화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이들 기업의 공모 흥행 시 카카오 전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그룹의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18일 기준 73조9344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쟁사인 네이버를 제친 것은 물론 삼성그룹(751조1900억원), SK그룹(200조9109억원), LG그룹(158조1144억원), 현대차그룹(152조2861억원)에 이어 5위에 등극했다.
삼성증권은 21일 카카오의 목표 주가를 기존 15만7000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데 이어 카카오톡 플랫폼 가치를 산정했다. 이용자 규모와 매출이 고성장하고 있고 이에 기반해 평가하는 기업가치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카카오뱅크의 카카오 보유 지분(31.8%) 가치는 12조7120억원으로 추산됐다. 카카오톡 플랫폼 가치(81조9800억원)와 자산가치(5조1560억원)를 합친 카카오 사업별 평가가치 합산(SOTP)은 87조1360억원에 이른다.
특히 삼성증권이 예상한 카카오뱅크 시총 규모는 금융권 통틀어 현재 1위를 기록 중인 KB금융지주 23조원과 신한금융 21조원을 상회한다. KB금융과 신한금융 시총을 합한 수준과도 비슷하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상장은 카카오 금융 자회사들의 기업가치 잠재력을 시장에 가시화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이들 기업의 공모 흥행 시 카카오 전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와 달리 카카오뱅크의 장외 주가가 너무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메리츠증권은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를 17조원대,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조원 안팎(플랫폼 업체 관점에서 최대 27조원)을 제시했다.
한편, 카카오그룹의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18일 기준 73조9344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쟁사인 네이버를 제친 것은 물론 삼성그룹(751조1900억원), SK그룹(200조9109억원), LG그룹(158조1144억원), 현대차그룹(152조2861억원)에 이어 5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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