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6일 "황하나씨 사건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면서 "과거 입장을 밝힌 바와 같이 황 씨와 남양유업은 일절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황 씨와 관련해 남양유업이 지속적으로 언급되면서 임직원 뿐만 아니라 전국 대리점과 주주들 등 피해가 막심하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이미 11년 전 고인이 된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언급을 지양해달라"며 "남양유업 또한 황 씨와 관련한 각종 의문과 사실관계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용산경찰서는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한 혐의로 황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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