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교촌에프앤비 청약 경쟁률이 1318대1로 스피 공모주 청약 시장 역대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4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교촌 공모주 청약은 최종 1381.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9조4047억원이 몰렸다.
교촌이 기록한 청약률은 종전 최고 기록인 1117대 1의 빅히트를 크게 웃돌면서 코스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코스닥에 상장한 카카오게임즈의 1525대 1 경쟁률을 넘어서진 못했다.
공모가가 낮아 증거금은 두 종목에 비해 적게 모였다. 교촌의 공모가는 1만2300원으로 빅히트의 13만5000원이나 카카오게임즈의 2만4000원보다 낮게 책정됐다. 빅히트와 카카오게임즈는 증거금으로 각각 58조4236억원, 58조5542억원씩을 모았다.
한편 교촌은 치킨 프렌차이즈 1위 업체로, 지난 8월 말 기준 오프라인 가맹점 수는 1234개다. 가맹점 합산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은 약 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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