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CJ ENM는 오쇼핑 부문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16% 증가한 375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4.9%와 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급고는 9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9.8% 줄어든 379억원으로 집계됐다.
'A+G'과 '셀렙샵', '베라왕', '오덴세' 등 단독브랜드 취급고가 55.8% 증가하면서 외형성장을 견인했다.
CJ오쇼핑은 지난해 1분기 부가세 환급부분 등 1회성 수익이 감소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면서 이를 제외하면 상승세에 있다고 밝혔다.
1분기 상품 판매 유형은 식품·가정용품 31.3%, 의류 23.4%, 가전 17%, 이미용·화장품 15.1%, 패션잡화 7.8%, 인테리어 4.6%, 기타 0.8% 순으로 구성됐다.
CJ ENM 오쇼핑 관계자는 "2분기에는 차별화된 여름 상품 배치로 효율을 높일 것"이라면서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언택트) 수요에 대응해 수익 중심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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