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사상 초유 규모의 재정확대 정책이 시행중인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동성 확보에 애로를 호소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출상품이 출시된데 이어 운전자금 확대 목적의 상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하나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최근 수출신용보증 업무협약을 맺고 내놓은 '위드론 수출금융' 상품이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원자재 구매·제조를 위한 선적 전 금융지원, 물품 수출 후 매출 채권을 현금화하는 선적 후 금융지원으로 구성된다.
하나은행은 보증서를 신청하는 기업이 수출 대금 집금 계좌를 당행으로 지정하면 선적 전과 매입 보증에 대해 각 30%씩, 최대 60%의 보증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이자와 외국환 수수료도 추가로 감면해준다.
무역보험공사도 선적 전 수출신용보증의 보증 비율 상향, 보증료 20% 감면 등 혜택을 강화했다.
은행 관계자는 "수출기업은 무역금융뿐만 아니라 운전자금으로도 자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동성 확보에 애로를 호소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출상품이 출시된데 이어 운전자금 확대 목적의 상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하나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최근 수출신용보증 업무협약을 맺고 내놓은 '위드론 수출금융' 상품이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원자재 구매·제조를 위한 선적 전 금융지원, 물품 수출 후 매출 채권을 현금화하는 선적 후 금융지원으로 구성된다.
하나은행은 보증서를 신청하는 기업이 수출 대금 집금 계좌를 당행으로 지정하면 선적 전과 매입 보증에 대해 각 30%씩, 최대 60%의 보증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이자와 외국환 수수료도 추가로 감면해준다.
무역보험공사도 선적 전 수출신용보증의 보증 비율 상향, 보증료 20% 감면 등 혜택을 강화했다.
이번 상품을 통해 하나은행은 기존 국내 직수출기업에 한정된 보증 대상을 업권 최초로 해외 위탁가공 수출기업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은행 관계자는 "수출기업은 무역금융뿐만 아니라 운전자금으로도 자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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