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xabay 제공]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18분 현재 OCI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1.54% 오른 6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상승폭이 14.26%에 달하면서 6만7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OCI는 지난해 180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시장 영업손실 전망치인 1578억원 보다도 적자폭이 컸다. 동시에 군산공장폴리실리콘 생산 중단 계획도 공시했다. OCI는 “설비보완과 사업 환경 악화에 따라 설비가동규모를 줄인다”며 “일부 생산라인은 설비 보완 후 생산을 재개해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CI가 실적쇼크와 설비가동규모 축소 계획을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오름세를 기록한 이유는 최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진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OCI는 태양전지와 반도체 웨이퍼의 핵심소재로 사용되는 폴리실리콘 생산업체로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로 꼽힌다. 지난 9월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ESS 실증 및 분산 발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날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중단했던 공장이 이날부터 재가동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미국 에너지부와 수소·수소연료전지 기술혁신과 글로벌 저변확대를 위한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MOU 체결 사실도 알려져 OCI의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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