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금융

KB증권, 지난해 순이익 2901억…'S&T·IB' 성장 견인

김승현 기자 2020-02-06 18:17:23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사진=KB금융그륩 제공]

[데일리동방] KB증권이 지난해 2901억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전년 대비 52.93%의 성장을 기록했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과 기업금융(IB) 부문이 성장을 견인했다.

6일 KB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순이익이 2901억억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7조8862억원, 영업이익은 3605억원으로 각각 18.05%, 44.11%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666억원으로 2018년 4분기 483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데 비해 흑자로 전환했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477억원과 482억원이었다.

KB증권은 "채권자본시장(DCM) 9년 연속 1위, 주식자본시장(ECM) 상위 3위권 진입, 신규 상품 론칭 등으로 투자은행(IB) 분야 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일즈트레이딩(S&T) 부문도 금리 정책에 대응한 비중 확대로 채권 운용 수익이 늘었고, 주가연계증권(ELS) 수익도 호조세였다"며 "자산관리(WM) 부문은 국내 주식시장 침체로 브로커리지 실적이 부진했으나 상품과 외화채권 판매가 늘어 전체적으로는 수익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