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의료보험 보험료가 10%가량 오를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를 평균 9% 내외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당초 보험사들은 15∼20% 정도 인상하려 했었다. 그러나 금융당국의 인상률 완화 압박에 한 자릿수 인상률로 낮췄다.
단, 실손보험은 2009년 10월 이전에 판매된 표준화 이전 실손(이른바 구 실손), 2009년 10월∼2017년 3월에 팔린 표준화 실손, 2017년 4월부터 판매된 착한 실손(신 실손) 등 3종류로 나뉜다.
이중 신 실손보험 보험료는 1%가량 낮아진다. 표준화 실손보험은 대부분 10% 남짓 오른다. 구 실손보험은 오는 4월 보험료가 인상된다. 따라서 당장 보험료가 오르는 것은 표준화 실손보험이다. 하지만 구 실손보험 역시 10%대로 인상될 전망이다. 결국 소비자가 체감하는 인상률은 두자리가 된다.
대부분 표준화 실손보험이나 구 실손보험에 가입돼 있어서다. 금융감독원 집계 결과 지난해 6월 말 현재 실손보험 계약 건수는 3396만건이다. 이 가운데 구 실손이 1005만건, 표준화 실손이 2140만건으로 전체 실손보험의 92.6%를 차지한다. 신 실손보험 계약은 237만건으로 7.0%에 불과하다.
건강보험공단은 오는 16일부터 건강보험료 연체 이자율을 내리기로 했다. 따라서 연체 이자율은 최대 9%에서 5%로 낮아진다. 아울러 국민연금 보험료 연체이자율을 같은 수치로 인하하는 국민연금법 개정안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거쳐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
서울에 등록된 외국인을 포함한 서울시민은 누구나 자연재난, 화재, 붕괴 등의 사고를 당했을 때 최대 100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된다.
손해보험협회는 온라인 보험 쇼핑몰인 '보험다모아'에서 입력한 정보를 개별 보험회사 웹사이트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으로 보험다모아에서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조회한 뒤 보험사 웹사이트로 이동해 바로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전기요금이나 아파트관리비 등 카드사에 등록된 자동납부 내역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됐다. 피시 페이인포나 모바일 앱(어카운드인포 앱)을 통해 여러 카드사에 등록된 자동납부 내역을 쉽게 조회할 수 있다.
대상 카드사는 국민·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비씨카드 등이다. 가맹점은 통신3사와 4대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건강보험·산재보험), 한국전력(전기요금), 아파트관리비, 스쿨뱅킹, 임대료(LH·SH 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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