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혁신금융서비스 9건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혁신금융서비스는 총 77건으로 늘었다. 혁신금융서비스는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혜택을 받는다.
금융위는 상품 정보 제공이나 홍보가 제한된 보험에 대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했다.
또한 AI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은행원이 은행 창구의 혼잡도를 사전에 확인해주고, 예적금·보험·신용카드 등 맞춤형 금융상품도 추천해준다. 방문 예약을 잡아주고, 필요한 서류도 알려주는 서비스도 한 은행(농협은행)에서 선보인다.
내년 10월 소액 투자자를 위한 장외 채권 중개 플랫폼을 구축하는 서비스가 SK증권에서 출시된다. 플랫폼에서는 개인투자자들도 비대면으로 채권에 소액 투자할 수 있다. 수익률이나 채권 신용등급 등 거래 중인 모든 채권의 가격 정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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