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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나눔갤러리 블루, 12일부터 아트바자회…산타아티스트 77명 참가

조현미 기자 2019-12-10 14:30:00

동료작가 창작활동 지원 자선행사…명차시음회 등도 열려

나눔갤러리 블루 ‘2019 아트바자회’가 열리고 있는 전시장. [사진=나눔갤러리 블루 제공]


나눔갤러리 블루(대표 신현용, 관장 박선미)가 오는 12일부터 ‘2019 아트바자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한 달간 경기도 양주 송추마을에 있는 나눔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움이 필요한 동료 미술작가를 돕는 ‘미술 자선시장’이다.

회화·조각·사진·서예·도예·공예 등 모든 시각예술 작가와 콜렉터가 참여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 독일, 베네수엘라 등 국내외 6개국 작가 77명이 바자회에 작품을 내놓는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출신인 에드워드 사이디 팅가팅가도 한국과 탄자니아에 있는 동료 작가들을 위해 참가한다.

작품을 주제로 한 아트상품과 컬레버레이션 상품 등도 전시·판매한다. 세계 명차시음회와 타로 신년운세 보기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박선미 나눔갤러리 관장은 “이맘때면 다양한 자선행사가 열리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창작 활동을 못 하는 예술가를 위한 행사는 찾기 힘들어 이번 바자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술이 가진 선한 영향력을 통해 사회에 나눔문화를 꽃피우려는 나눔갤러리 블루 뜻에 동참한 작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나눔갤러리는 예술과 나눔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펼친다는 콘셉트로 지난 10월 양주 송추마을에 문을 연 젊은 갤러리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기획전시로 호평을 얻고 있다.
 

경기도 양주 나눔갤러리 블루 전경. [사진=나눔갤러리 블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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