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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화성LNPP 층간소음 저감시스템 ‘HS39-A’ 특허 획득

김동현 기자 2019-12-03 16:22:48

층간소음 저감시스템 전문업체로 최근 새로운 공법 개발 성공

[사진=화성LNPP 제공]

[데일리동방] 최근 층간소음이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가운데 건설관련 업체들도 소음 저감 장치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중 화성LNPP가 특허 출원한 층간소음 저감시스템 ‘HS39-A’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 성주군에 본사를 둔 화성LNPP는 층간소음 저감시스템 전문업체로 최근 자사가 개발한 ‘HS39-A’ 시스템으로 특허 획득에도 성공했다.

지난 1월에는 이 공법을 아파트 내에 시공해 층간 소음이 줄어드는 상황을 시현하기도 했다.

시공은 아파트 콘크리트 슬라브층에 HS39-A 시스템을 적용하고 마감몰탈과 바닥마감재 등의 순으로 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시스템은 층간소음을 총 4단계로 나눠 각종 생활소음을 잡아준다.

이 시스템은 첫 번째 스티로폼과 구조물에서 소음 및 진동을 차단하고, 두 번째 방진판에서 소음진동을 또 다시 차단한다.

세 번째 방진판의 진동을 방진알갱이가 차단하며, 마지막 단계인 방진발에서 각종 소음이 새 나가지 않게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공사 기간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경량기포콘크리트를 타설 없이 시공 후 곧바로 보일러 배관 등의 작업이 가능하며, 콘크리트 양생기간을 거치지 않기 때문이다.

화성LNPP 관계자는 “수많은 층간소음 공법은 많다. 하지만 과연 얼마나 많은 허수가 숨어있는지는 소비자가 알기는 쉽지가 않다"며 "이 공법은 성공적 로드맵 실행을 위한 첫 걸음으로 모든 공법을 공개하며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성능 인증을 얻어 아파트 시공 시 쉽고 편리하게 접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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