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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프린세스 크루즈 “이번 신상 뮤지컬은 신나는 록 오페라"

기수정 기자 2019-09-12 18:47:26

[사진=프린세스 크루즈 제공]

전세계 크루즈 선사 중 최초로 크루즈 전용 브로드웨이 뮤지컬 작품을 제작 공연하고 있는 프린세스 크루즈가 새로운 프로덕션 쇼 ‘록 오페라(Rock Opera)’를 선보인다.

‘록 오페라’는 클래식과 록, 오페라,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드는 사운드 트랙이 어우러져 지금까지 프린세스 크루즈에서 공연된 작품들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로 데뷔한 이후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브로드웨이에서도 큰 활약을 펼치며 미국과 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알럼 브라이언 저스틴 크럼이 개막 시즌에 특별 객원 테너로 출연한다.

프린세스 크루즈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록 오페라’와 무대 의상은 매년 뉴욕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고의 행사인 메트 갈라(Met Gala)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8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이 라이브로 연주하는 유명한 록 노래가 관객들을 뮤지컬 여행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 관계자는 “특히 전세계에서 모인 승무원과 승객들의 다양한 국적을 상징하듯, 영어, 스페인어, 라틴 노래는 물론 프린세스 크루즈 최초로 수화 노래도 등장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록 오페라’는 감독과 안무, 편곡과 의상에 이르기까지 헐리우드와 브로드웨이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전문가들이 모여 프린세스 크루즈 전용 작품으로 제작됐다.

새로운 뮤지컬 ‘록 오페라’는 2019년 12월 스카이 프린세스 호와 또다른 최신 선박이자 2020년6월에 도입되는 인첸티드 프린세스 호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이며, 그 이후에 프린세스 크루즈의 다른 선박에서도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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