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금융

고금리 대안상품 햇살론, 출시 6일만에 278억원 공급

강지수 수습기자 2019-09-11 23:34:43

금융위 "출시 전 대기 수요, 추석 자금 수요 몰리면서 초기 수요 늘어"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데일리동방] 금융위원회는 고금리 대안상품 '햇살론17'이 출시된 지 6일만에 278억원 어치 공급됐다고 11일 밝혔다. 햇살론은 연 20%대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최저 신용자를 이용한 고금리 대안상품이다.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이거나,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면서 연 소득 4500만원 이하인 사람들에게 연 17.9% 금리를 적용해준다. 서민금융통합센터 상담시 기본 700만원 단일 한도에서 최대 1400만원으로 한도를 늘릴 수 있다.

지난 2일 출시된 이후 9일까지 6영업일 간 총 3659건(277억 9000만원 상당)의 햇살론17 대출이 실행됐다. 하루평균 공급액은 46억원, 1인당 평균 공급액은 760만원이다.

금융위는 출시 전까지 있던 대기 수요, 추석 자금 수요가 몰려 초기 수요가 예상보다 많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필요한 경우 올해 공급 한도인 2000억원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햇살론17'은 13개 시중은행, 전국 28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