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금융상품] 마이트립적금, 라이킷 체크카드 등 출시

[데일리동방] 이번 주 적금으로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상품, 밀레니얼 세대에 최적화된 체크카드, 주식 실전투자대결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과 여행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적금 등이 출시됐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국내 주요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마이트립 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마일리지 Ⅰ형, 마일리지 Ⅱ형 그리고 일반형 등 세 가지로 구분된다. 가입 기간은 1년이며 기본금리 연 1.0%에 만기 때 마일리지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Ⅰ형은 월 30만∼50만원을 납입할 수 있다. 만기 때 하나카드 '마이트립 스카이패스 마이 플라이트 카드' 또는 '마이 트립 아시아나 클럽 마이 플라이트 카드'의 결제 실적을 갖고 있으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2000점을 적립해 준다.

Ⅱ형은 가입금액 월 50만∼100만원으로, 카드 결제 실적이 있으면 만기에 마일리지 3000점을 준다.

롯데카드는 '좋아서 쓰는 카드, 라이킷(LIKIT)' 시리즈의 신상품인 체크카드 2종을 출시했다. 고객의 사용패턴을 빅데이터 분석해 밀레니얼 세대에 최적화된 혜택을 담은 상품이다.

'라이킷 올(LIKIT all) 체크카드'는 모든 가맹점을 두루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시 0.2%를 캐시백 해 준다. 또 이전 달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주말과 공휴일에 캐시백 혜택 0.2%를 추가로 제공한다.

온라인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한 '라이킷 온(LIKIT on) 체크카드'는 온라인 이용 건에 3%를, 소셜커머스·오픈마켓(쿠팡, 티몬, 위메프, 11번가, 옥션, G마켓)에는 5%를 캐시백해준다. 단, 전달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안타증권은 모바일 게임처럼 주식 실전투자대결을 할 수 있는 앱 '티레이더 배틀'을 출시했다. 이 앱은 주식 투자에 모바일 게임 요소인 캐릭터, 아이템, 포인트 등을 결합했다. 모바일 게임처럼 포인트를 획득하거나 아이템 구매가 가능하다. 보유 포인트로 본인의 아바타를 꾸밀 수도 있다.

우리은행은 최고 연 6.0%의 금리와 여행객 맞춤형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여행적금2'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가입 기간 6개월 또는 1년인 정기적금이다. 월납입 한도는 50만원이다. 기본 금리가 연 1.8%이고, 여기에 우대금리 최대 연 4.2%포인트를 더하면 최고 연 6.0%가 된다.

우대금리는 우리은행 첫 거래 고객 또는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나 연금을 받거나 공과금을 자동이체하는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제공된다. 만기 자금으로 제주항공 마일리지인 '리프레시 포인트'를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5%가 추가 적립된다.

제주항공의 국제선 왕복을 15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5000원 즉시할인 쿠폰, 호텔스닷컴에서 35만원 이상 결제하면 5만원 즉시할인 쿠폰 등의 제휴서비스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