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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태국 미래신산업 협력… 전기차·ICT 각광

신병근 기자 2019-09-02 21:26:10

양국 MOU 5건…석유·가스 프로젝트도 기대

자료사진. 아래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데일리동방] 문재인 대통령이 태국을 공식 방문중인 가운데 양국 간 미래 신산업 분야의 협력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한국과 태국의 기관·기업들이 2일 현지에서 전기차,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시티 등 신산업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잇달아 체결하면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은 태국 과학연구혁신기구(TSRI), 태국 국가연구위원회(NRCT)와 에너지 기술 협력 MOU를 맺었다.

코트라(KOTRA)는 태국 디지털 경제진흥원(DEPA)과 디지털 산업 육성, 스마트시티 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태국 PTT글로벌 케미컬(PTTGC)과 PTTGC 에너지 프로젝트 수주, 자금 지원 협력 MOU를 맺었다.

한국전기자동차협회(KEVA)는 태국 전기자동차협회(EVAT)와 전기자동차 협력 MOU,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KPCA)는 태국 해운협회(TNSC)와 재사용 물류 용기 표준화 협력 MOU를 각각 체결했다.

더불어 태국 국영석유공사가 추진하는 석유·가스 프로젝트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통물류 용기 표준화를 통한 물류 효율화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프로젝트의 성과가 향후 신남방 정책의 성공적 이행과 한·태국 간 교역 및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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