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늘레, 빨미 까레, 빵 오 쇼콜라, 마들렌, 브리오슈 등 이름만 들어도 생소한 빵들이 호텔 베이커리의 인기 메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그 속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메뉴는 고가의 케이크도, 화려한 애프터눈 티도 아닌, 단팥빵, 소보로빵, 파운드 케이크 등 이름을 듣는 순간 그 맛이 떠오르는 평범한 빵들이다. 평범한 듯하지만 질리지 않고, 값도 저렴한 이 빵들은 수십년 넘게, 그리고 오늘도 빵돌이와 빵순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고소하고 달콤하고~그랜드 하얏트 서울 델리의 밤빵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베이커리 숍 ‘델리’의 밤빵은 베스트 셀러이자 델리 오픈 이래 고객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 효자 상품으로 불리우는 스테디셀러다.
델리 관계자는 “손님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져 호텔 방문시 무조건 사야 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지 오래입니다. 델리 오픈이 7시인데 오후 1시 이후에는 재고가 소진될 정도로 인기 있는 제품입니다.” 라고 밝혔다.
◆곰보빵을 아시나요~서울신라호텔 소보로 빵
서울신라호텔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의 소보로 빵은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다.
서울신라호텔의 지난해 1년간 '패스트리 부티크'의 빵류 판매 실적 중 소보로 빵의 판매량 비중은 전체의 10%에 달했으며, 전체 상품 중 단팥빵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된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판매된 빵의 종류가 약 40개인 점을 감안하면, 소보로 빵의 매출 비중이 매우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유난히 폭신한 식감을 자랑하는 '패스트리 부티크' 소보로 빵은 '반죽'에 그 비밀이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초종·중종 등 두 번의 반죽 과정을 거치는 '중종법'을 활용해 소보로빵 반죽을 만든다. 이는 직접법(반죽 1회)에 비해 시간과 공수가 많이 들지만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의 빵을 만들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수 차례 개발 과정을 통해 완성한 비율로 강력분과 박력분을 혼합해 너무 질기지도, 무르지도 않은 반죽을 만든다.
1차 반죽 후 최상의 온도와 습도에서 4~6시간 숙성 발효 과정을 거쳐, 2차 중종을 통해 소보로 반죽을 마무리한다.
특히 밀가루 양의 45%에 해당하는 우유 생크림을 넣어 반죽해 시중의 소보로빵처럼 퍽퍽함이 없고, 더욱 촉촉하고 우유의 고소함이 살아있는 소보로 빵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국내산 땅콩이 토핑으로 들어가 고소한 맛을 배가시킨다.
◆추억의 단팥빵, 호텔에 있소이다~롯데호텔 델리카한스 단팥빵
롯데호텔서울의 베이커리 델리카한스(Delica Hans)의 명물은 단연 단팥빵이다.
하루에 100여개 한정 판매하기 때문에 빵을 내놓는 족족 진열대가 빈다. 기다리는 이들을 애타게 하는 단팥빵이다.
롯데호텔의 단팥빵은 막걸리를 넣은 1차 반죽을 하루 동안 저온 숙성한 후 다음날 2차 반죽을 완성하기 때문에 쫄깃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은근한 막걸리 향이 식욕을 더욱 돋우는 와중에 완전히 갈아 넣은 팥소에 들어간 구운 호두가 달콤함 속에서 고소한 맛을 더한다. 이 맛이 ‘팥믈리에(팥+소믈리에)’를 자칭하는 이들을 사로잡은 비결이다.
여기에 막걸리의 비타민, 단백질, 유산균 등 풍부한 영양은 덤이다.
단팥빵을 집어보면 놀라게 되는 200g이 훌쩍 넘는 무게가 얼마나 튼실한 빵인지 알려주는 바로미터다. 게다가 호텔 베이커리에서는 저렴한 가격까지, 가히 ‘최애 단팥빵’이라고 손꼽힐 모든 조건을 갖췄다.
‘녹차단팥빵’도 인기몰이 중이다. 단팥빵에 유기농 녹차가루로 만든 크림을 함께 채워 만들어 부드러운 단팥과 은은한 녹차의 향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단골 고객은 물론, 녹차단팥빵을 맛 보러 오는 고객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1988년...호텔 오픈과 역사를 함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단팥빵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그랜드 델리에서 모든 델리 제품 중 판매량이 단연 1위로 가장 먼저 동나기 일쑤라 미리 예약을 하고 가져가는 단골들도 있을 정도다.
단팥빵은 1988년 호텔 오픈과 동시에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사이즈는 200g으로 굉장히 크다.
밀가루 80g, 단팥소가 100g, 호두가 20g으로 단팥소와 호두가 매우 풍성하게 들어가 팥과 호두가 확실하게 씹히고, 들었을 때 묵직하다. 거기에 노란 통밤 하나가 올라가 넉넉한 느낌을 더한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꿀맛~워커힐 더델리 아몬드 파운드 케이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의 고메샵 ‘더델리(The Deli)’의 아몬드 파운드 케이크는 30년 전통의 레시피를 자랑하는 스테디셀러 중 하나다. 전통을 바탕으로 시대별 트렌드에 맞춰 베이커리 레시피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꾸준한 인기의 비결이라고.
더델리의 아몬드 파운드 케이크는 풍부한 아몬드와 버터 향이 조화를 이뤄 우유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선물용으로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아몬드 파운드 케이크. 최근 1인 가구 트렌드에 맞게 미니 사이즈로 패키지가 변경되며 더욱 많은 이들이 찾는다.
더델리는 아몬드 파운드 케이크 외에도 클로렐라를 사용해 영양가를 높인 클로렐라 쉬폰 케이크, 쫄깃한 찹쌀과 호두가 들어간 시그니처 메뉴 노아브레드, 커피 도우에 견과류와 팥이 들어간 월넛 팥빵, 그리고 호박 향이 살아있는 호박카스텔라 등 20년 가까이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를 선보이고 있다.
◆고소하고 달콤하고~그랜드 하얏트 서울 델리의 밤빵
델리의 밤빵은 굵고 실한 밤들이 빵 반 밤 반이라고 할 정도로 빵 안을 가득 채우고 있어 한 입 베어물 때마다 밤의 달콤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빵의 질감은 부드럽고 위에 토핑으로 올라간 아몬드는 식감이 바삭해 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밤의 달콤 고소함에 아몬드가 풍미를 더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선호한다.
델리 관계자는 “손님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져 호텔 방문시 무조건 사야 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지 오래입니다. 델리 오픈이 7시인데 오후 1시 이후에는 재고가 소진될 정도로 인기 있는 제품입니다.” 라고 밝혔다.
◆곰보빵을 아시나요~서울신라호텔 소보로 빵
서울신라호텔의 지난해 1년간 '패스트리 부티크'의 빵류 판매 실적 중 소보로 빵의 판매량 비중은 전체의 10%에 달했으며, 전체 상품 중 단팥빵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된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판매된 빵의 종류가 약 40개인 점을 감안하면, 소보로 빵의 매출 비중이 매우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유난히 폭신한 식감을 자랑하는 '패스트리 부티크' 소보로 빵은 '반죽'에 그 비밀이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초종·중종 등 두 번의 반죽 과정을 거치는 '중종법'을 활용해 소보로빵 반죽을 만든다. 이는 직접법(반죽 1회)에 비해 시간과 공수가 많이 들지만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의 빵을 만들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수 차례 개발 과정을 통해 완성한 비율로 강력분과 박력분을 혼합해 너무 질기지도, 무르지도 않은 반죽을 만든다.
1차 반죽 후 최상의 온도와 습도에서 4~6시간 숙성 발효 과정을 거쳐, 2차 중종을 통해 소보로 반죽을 마무리한다.
특히 밀가루 양의 45%에 해당하는 우유 생크림을 넣어 반죽해 시중의 소보로빵처럼 퍽퍽함이 없고, 더욱 촉촉하고 우유의 고소함이 살아있는 소보로 빵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국내산 땅콩이 토핑으로 들어가 고소한 맛을 배가시킨다.
◆추억의 단팥빵, 호텔에 있소이다~롯데호텔 델리카한스 단팥빵
하루에 100여개 한정 판매하기 때문에 빵을 내놓는 족족 진열대가 빈다. 기다리는 이들을 애타게 하는 단팥빵이다.
롯데호텔의 단팥빵은 막걸리를 넣은 1차 반죽을 하루 동안 저온 숙성한 후 다음날 2차 반죽을 완성하기 때문에 쫄깃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은근한 막걸리 향이 식욕을 더욱 돋우는 와중에 완전히 갈아 넣은 팥소에 들어간 구운 호두가 달콤함 속에서 고소한 맛을 더한다. 이 맛이 ‘팥믈리에(팥+소믈리에)’를 자칭하는 이들을 사로잡은 비결이다.
여기에 막걸리의 비타민, 단백질, 유산균 등 풍부한 영양은 덤이다.
단팥빵을 집어보면 놀라게 되는 200g이 훌쩍 넘는 무게가 얼마나 튼실한 빵인지 알려주는 바로미터다. 게다가 호텔 베이커리에서는 저렴한 가격까지, 가히 ‘최애 단팥빵’이라고 손꼽힐 모든 조건을 갖췄다.
‘녹차단팥빵’도 인기몰이 중이다. 단팥빵에 유기농 녹차가루로 만든 크림을 함께 채워 만들어 부드러운 단팥과 은은한 녹차의 향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단골 고객은 물론, 녹차단팥빵을 맛 보러 오는 고객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1988년...호텔 오픈과 역사를 함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단팥빵
단팥빵은 1988년 호텔 오픈과 동시에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사이즈는 200g으로 굉장히 크다.
밀가루 80g, 단팥소가 100g, 호두가 20g으로 단팥소와 호두가 매우 풍성하게 들어가 팥과 호두가 확실하게 씹히고, 들었을 때 묵직하다. 거기에 노란 통밤 하나가 올라가 넉넉한 느낌을 더한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꿀맛~워커힐 더델리 아몬드 파운드 케이크
더델리의 아몬드 파운드 케이크는 풍부한 아몬드와 버터 향이 조화를 이뤄 우유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선물용으로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아몬드 파운드 케이크. 최근 1인 가구 트렌드에 맞게 미니 사이즈로 패키지가 변경되며 더욱 많은 이들이 찾는다.
더델리는 아몬드 파운드 케이크 외에도 클로렐라를 사용해 영양가를 높인 클로렐라 쉬폰 케이크, 쫄깃한 찹쌀과 호두가 들어간 시그니처 메뉴 노아브레드, 커피 도우에 견과류와 팥이 들어간 월넛 팥빵, 그리고 호박 향이 살아있는 호박카스텔라 등 20년 가까이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를 선보이고 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