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지역 어르신 위한 금융교육 '9988금융교실' 실시

DGB금융그룹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DGB금융그룹과 대구북구시니어클럽은 보이스피싱 등의 금융 범죄예방과 금융소외 계층에 대한 교육 강화를 위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9988금융교실'을 실시한다.

'9988 금융교실'은 '99세까지 88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DGB금융교육센터는 지난 3년 동안의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본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DGB금융그룹은 노인 연령층에 맞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기획·제작해 교육과정을 세분화했으며, 사회참여활동 어르신과 근로참여활동 어르신으로 과정을 구분해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금융 이론 교육을 비롯해 은행 이용과 ATM기 활용교육 등 실생활에 필요한 체험형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회기별 교육이 끝나면 참여자 의견에 따라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DGB금융그룹 직원으로 구성된 DGB금융교육봉사단 펜토링(Finance Mentoring)도 '9988 금융교실'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금융교육 전문 강사도 직접 노인 복지기관을 방문한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7월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어르신을 위한 금융 교육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접점을 다양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심리적, 물리적 거리감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태오 회장은 "DGB금융그룹 핵심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금융교육을 다양한 방면으로 확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