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하리 공연 장면. 사진=국립발레단 제공]
국립발레단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댄스 인투 더 뮤직(Dance into the Music)’을 무대에 올린다.
‘Dance into the Music’은 전막 작품의 하이라이트 및 소품 공연, 단원 안무작 등 총 7편의 작품을 선보이는 갈라 공연으로 라이브 음악 연주와 발레를 한 무대 위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2017년 ‘Dance into the Music’ 공연에서 음악감독을 맡아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던 조재혁 피아니스트의 피아노 및 오르간 연주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첼리스트 송영훈의 첼로 연주도 함께 곁들어진다.
또한 수석무용수 이영철이 본인의 새로운 안무작을 무대에 선보임과 동시에 공연을 이끌어가는 해설자로 나선다.
국립발레단은 이번 공연에서 2편의 전막 발레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6월 국립발레단의 정기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지젤’과 ‘마타 하리’가 그 주인공이다.
발레 블랑의 대표작인 ‘지젤’의 하이라이트는 사랑에 배신당해 윌리가 된 ‘지젤’과 뒤늦게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용서를 구하는 ‘알브레히트’의 파드되 장면으로, 각종 갈라 공연 등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유명하고도 아름다운 장면이다.
2018년 새롭게 선보였던 ‘마타 하리’는 자유를 갈망한 무희 ‘마타 하리’의 일생을 담은 작품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마타 하리’가 자신의 진정한 사랑인 ‘마슬로프’와 마지막으로 함께 추는 파드되 장면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 7편의 작품 중, 4편의 작품이 국립발레단 출신 단원 및 현 단원의 안무작으로 구성됐다.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이자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쉬제(솔리스트)를 거쳐 지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로 재직 중인 김용걸의 ‘더 로드(The Road)’가 바로 그 첫 작품이다.
김용걸은 이미 몇 년 전부터 특색 있는 안무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무용계에서 주목받는 안무가 중 한명이다.
모던한 움직임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는 솔리스트 정은영과 남성적인 움직임과 섬세한 근육이 매력적인 구현모 단원의 캐스팅이 작품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 하나의 새로운 작품은 국립발레단의 현 수석무용수 이영철이 안무한 ‘더 댄스 투 리버티(The Dance to Liberty)’로,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음악에 맞춰 8명의 남녀 무용수가 출연하는 것 외에는 아직 베일에 싸여있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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