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다음 달 전국 입주 물량 1만가구 초반…상반기 공급 저점 찍나

우용하 기자 2026-01-26 10:03:54
이달 대비 40% 이상 감소한 입주 규모 수도권·지방 모두 물량 축소
서울의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 상반기 가운데 가장 적을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이후 입주 물량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공급 공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2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내달 전국 입주 예정 물량은 1만234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이번달 입주 물량 대비 41.6% 줄어든 규모다.
 
이후 월별 입주 물량은 △3월 1만4186가구 △4월 1만5759가구 △5월 1만2416가구 △6월 1만3097가구로 예상돼 다음 달이 올해 상반기 중 가장 적은 입주 물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입주 물량은 5192가구로 이달 대비 32.2% 감소한다. 지방은 7156가구로 46.9% 줄어든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입주 물량이 축소되는 모습이다.
 
지역별 입주 예정 물량은 경기 3853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경남 2144가구 △충남 2041가구 △대구 1376가구 △대전 1029가구 순이다. 인천은 856가구, 서울은 483가구로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다. 이 밖에 전북 298가구, 부산 268가구 등이 포함됐다.
 
서울은 대규모 단지보다는 소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된다. △동작구 상도동 힐스테이트장승배기역(370가구) △마포구 용강동 마포하늘채더리버(69가구) △송파구 거여동 힐트리움송파(44가구) 등이다.
 
경기 지역에서는 동탄2신도시의 동탄신도시금강펜테리움6차센트럴파크(1103가구)와 파주 운정신도시 물향기마을10단지운정중앙역하우스디(1012가구) 등 1000가구 이상 규모 단지가 집들이를 앞두고 있다. 인천에서는 검단신도시 검단호수공원역호반써밋(856가구)이 입주를 시작한다.
 
지방에서는 충남 아산 용화동 아산자이그랜드파크 1·2블록(1588가구), 경남 김해 신문동 더샵신문그리니티(1146가구), 대전 유성구 학하동 포레나대전학하1단지(1029가구) 등 대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