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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팀 체제 출범…라이엇 게임즈 '2026 VCT 퍼시픽', 22일 킥오프

류청빛 기자 2026-01-15 11:41:56
킥오프부터 스테이지 2까지 개편된 운영 방식 국제 대회 진출 구조 확대…챌린저스도 길 열려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 '2026 VCT 퍼시픽'에 참가하는 12개의 팀 이미지. [사진=라이엇 게임즈]

[이코노믹데일리]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의 FPS게임 '발로란트'의 e스포츠에 새로운 파트너 팀과 승격 팀 합류로 12개 팀 체제가 구축되고 사상 최초로 트리플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도입되는 등 변화를 맞은 '2026 VCT 퍼시픽'이 약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2일 킥오프 대회를 시작으로 챔피언스 상하이까지 이어지는 이번 2026 시즌은 각 지역별 국제 리그 성적에 따라 마스터스 산티아고와 마스터스 런던, 챔피언스 상하이 진출권이 주어지며 시즌 내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시즌의 포문을 여는 '2026 VCT 퍼시픽 킥오프'는 내달 15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세 번 패배하기 전까지 생존 기회를 얻는 트리플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최초로 도입돼 하위 브래킷에서의 반전 가능성도 커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킥오프 상위 세 팀은 오는 3월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올해 첫 국제 대회 '마스터스 산티아고' 출전권을 획득한다.

마스터스 산티아고 이후 진행되는 스테이지 1은 오는 4월 3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열린다. 12개 팀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쟁하며 각 그룹 상위 네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최종 세 팀은 '마스터스 런던'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스테이지 2는 오는 7월 16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이어지며 '발로란트 챔피언스 상하이'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이다. 특히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는 부산에서 개최돼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 상위 두 팀과 시즌 누적 챔피언십 포인트 상위 두 팀 등 총 네 팀이 VCT 퍼시픽 대표로 챔피언스 상하이에 출전한다. 챔피언십 포인트는 경기 결과에 따라 차등 지급돼 시즌 전반의 경쟁 구도를 더욱 치열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참가 팀 구성에도 변화가 생겼다. 탈론 이스포츠를 대신해 '풀 센스'가 새로운 파트너 팀으로 합류했으며 2025 VCT 퍼시픽 어센션을 통해 '농심 레드포스'와 '바렐'이 퍼시픽 무대 진출을 확정해 12개 팀 체제가 완성됐다.

또한 올해부터는 하부 리그인 챌린저스 팀이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에 도전할 수 있는 '챔피언스로 가는 길'이 새롭게 도입된다. 이를 통해 챌린저스 팀에도 국제 대회와 챔피언스 무대 진출 기회가 열렸다.

2026 VCT 퍼시픽 킥오프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SOOP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리며 현장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관람 티켓은 NOL티켓(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판매되며 해외 팬들은 NOL World(인터파크 글로벌)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