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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25년간 300회 헌혈 영웅 탄생…"연말연시 따듯한 나눔 실천"

장소영 기자 2025-12-30 08:46:46
강병진 사원 300번째 헌혈, '최고명예대장' 수상 포스코퓨처엠 전 직원 총 5만830 시간
포스코퓨처엠 광양양극재생산부 강병진 사원이 13일 헌혈의집 순천센터에서 300번째 헌혈에 동참하고 '최고명예대장' 헌혈 유공장을 받았다. [사진=포스코퓨처엠]
[이코노믹데일리] 포스코퓨처엠이 누적 300회 헌혈자를 배출하는 등 전국 사업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강병진 포스코퓨처엠 광양양극재생산부 사원은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으로부터 헌혈 300회 달성자에게 수여하는 '최고명예대장' 헌혈 유공장을 받았다.

강 사원은 고등학교 시절 청소년적십자(RCY) 동아리 활동을 하며 첫 헌혈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25년간 헌혈에 지속 참여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포스코퓨처엠 광양양극재공장 협력사 직원 가족의 투병 소식을 듣고 2023년부터 최근까지 모아둔 헌혈증 30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포스코퓨처엠은 올 한 해 전국 사업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1인당 평균 18.7시간, 누적 5만830 시간을 달성했다.

송다혜 포스코퓨처엠 지속가능경영그룹 차장은 편지번역 봉사활동에 임직원 중 최다 시간인 총 201시간을 참여했다. 편지번역은 글로벌 아동복지기관인 월드비전에서 국내 후원자들과 해외 어린이들이 편지로 소통하도록 돕는 봉사활동이다.

지명준 광양라임화성생산부 과장은 사업장 인근 취약지역 범죄예방을 위한 자율방범활동 봉사에 총 171시간 참여했다.

강병진 사원은 "헌혈의집 순천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주기적으로 광양양극재공장에 찾아오는 헌혈버스를 이용해 헌혈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헌혈 400회를 달성하고 조혈모세포 기증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