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전 예고는 내년부터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 의무대상이 코스피 전체 상장사로 확대될 예정인 만큼 기업의 충실한 보고서 작성을 위해 실시됐다.
중점점검사항으로는 핵심지표 4개, 세부원칙 5개 등 항목이 선정됐다.
핵심지표는 △주주총회 4주 전 소집공고 실시 △주주총회의 집중일 이외 개최 △현금배당 관련 예측 가능성 성공 △내부 감사기구·외부 감사인 간 분기별 회의 개최 등이다.
세부 원칙은 핵심지표에서 '소유구조 및 사업구조 변동에 대한 주주보호정책 마련'이 추가됐다.
한국거래소는 상장 법인이 거래소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맞춰 정확하고 충실히 작성했는지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세부원칙과 관련 사항 중 △필수 기재사항 기재 여부 △준수 판단 근거 △미준수 사유 및 향후 계획 등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보고서 제출 마감은 내년 6월 1일이며 이후 신속한 점검을 통해 사후 조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기업의 충실한 보고서 작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중점점검사항별 작성기준을 제공하고 실무자 대상 교육 및 1:1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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