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예프=신화통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전화 통화로 차기 회담의 형식, '진정한 평화'를 앞당길 방법 등을 논의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약 한 시간 동안 통화했다며 "많은 세부 사항을 논의했고 몇 가지 '좋은 아이디어'와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대표단 수석인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가 이날 늦게 미국 협상단과 추가로 협의할 계획이라면서 또한 "오늘 논의된 내용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다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일부 협정 문서가 거의 준비됐고 일부 문서들은 완전히 준비됐다며 일부 '민감한 문제'에는 여전히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몇 주 동안도 바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4일 20개 항목으로 구성된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안 초안을 발표하면서 해당 문서는 초안으로 협상 과정에서 일부 조항이 수정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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