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동국제강그룹, 순직·공상 경찰공무원 자녀에 장학금 1억원 전달

정보운 기자 2025-12-24 10:11:48
2028년까지 5년간 총 5억원 후원
'순직·공상경찰관 자녀 지원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하중석 경찰청 복지지원계장, 이용욱 경찰청 복지정책담당관, 정순욱 동국홀딩스 전략실장, 김선홍 동국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장 [사진=동국홀딩스]
[이코노믹데일리] 동국제강그룹은 지난 2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순직·공상 경찰공무원 자녀 지원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한 경찰공무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한 것으로 동국제강그룹은 군인과 소방관에 이어 지난해부터 경찰공무원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그룹은 협약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매년 1억원씩 총 5억원을 후원하기로 했으며 올해는 두 번째 지원에 해당한다.

후원금은 경찰청 산하 재단법인 '참수리사랑'을 통해 순직·공상 경찰공무원 자녀의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올해는 순직 경찰공무원 자녀 25명과 공상 경찰공무원 자녀 25명 등 총 50명이 대상이며 1인당 200만원씩 총 1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정순욱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경찰공무원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라며 "장학금이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