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GS건설이 19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들어서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판교와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교육·생활 인프라와 신축 희소성까지 갖춘 단지로 평가받으며 수지구 일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GS건설에 따르면 수지자이 에디시온은 풍덕천동 71-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5층 6개 동 총 4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부터 155㎡ 펜트하우스까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타입별로는 84㎡A 107가구 84㎡B 38가구 84㎡C 224가구 84㎡D 70가구 120㎡A 39가구 144㎡P 1가구 155㎡P 1가구다.
청약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해당지역 31일 1순위 기타지역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월 8일 발표되며 계약은 19일부터 21일까지다. 1순위 청약은 수도권 거주 성년 세대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24개월 이상 예치금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1주택자도 추첨제로 청약이 가능하다.
입지는 단연 강점으로 꼽힌다. 신분당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판교역까지 3개 정거장 강남역까지는 7개 정거장이면 닿는다. 성남역에서 GTX-A 노선으로 환승하면 SRT 수서역 접근도 수월하다.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췄다.
교육 환경도 안정적이다. 풍덕초 수지중 수지고 죽전고 등이 인접해 있고 수지구청역 일대 학원가 접근성도 좋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수지구의 기존 생활권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상품성에서도 ‘자이’ 브랜드의 완성도를 강조했다. 전 가구가 84㎡ 이상으로 구성됐고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다. 일부 세대에는 4베이와 3면 발코니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 공간도 강화했다.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를 배치했다. 외관은 일부 동에 유니자이 측벽 특화를 적용했고 단지 곳곳에 조경 공간을 마련했다.
커뮤니티 시설 역시 대형 단지에 걸맞게 구성된다. 입주민 커뮤니티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등이 들어서며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상층부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도 조성된다.
업계에서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이 수지구 내 신축 공급 가뭄 속에서 등장한 대규모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주거 선호도는 높지만 신규 공급이 제한적이었던 지역 특성상 실수요 중심의 관심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지구는 주거 선호도에 비해 신규 공급이 부족했던 지역”이라며 “입지와 상품성에 걸맞은 완성도로 수지의 새로운 주거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43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9년 상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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