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KB금융, 2025 한국 부자 보고서 발간…'부의 길' 조명

지다혜 기자 2025-12-14 11:46:23
한국 부자, 올해 47만6000명…매년 10% 가량 증가 사업소득과 근로소득, 금융투자 이익으로 다변화
KB금융, 2025 한국 부자 보고서 발간…'부의 길' 조명 [사진=KB금융]
[이코노믹데일리] KB금융그룹은 한국 부자의 지난 15년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2025년 투자 행태와 미래 투자 전략을 정리한 '2025 한국 부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온 국민의 부자 지침서를 기치로 내걸고 2011년 처음 선보인 '2025 한국 부자 보고서'는 올해 특별히 발간 15주년을 기념해 한국 부자가 걸어온 그간의 발자취와 한국 부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이 같은 지난 15년간의 부의 여정을 다각도로 조명한 '특집 편(전반부)'에 이어 '2025년 편(후반부)'에는 매년 살펴본 한국 부자의 현황과 투자 성과, 자산관리 행태, 미래 투자 전략에 대해 다뤘다. 이를 위해 올해 역시 금융자산 10억원 이상과 부동산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형 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개인심층인터뷰 결과를 깊이 있게 분석해 담아냈다.

'2025 한국 부자 보고서'는 △부의 관리 환경 변화 △한국 부자 수와 자산의 변화 △부에 대한 인식 △부의 축적 기반 △부 축적의 노하우 △부자의 자산관리 철학으로 구성된 '특집편'과 ①한국 부자 현황 ②한국 부자의 투자 행태 ③한국 부자의 미래 투자 전략으로 구성된 '2025년 편'의 두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황원경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부장은 "한국 부자의 지난 15년 발자취에 대한 심층 분석을 통해 한국 부자가 부를 축적해 온 과정에서 터득한 부에 대한 철학과 실전 행태를 살펴보고, 이들이 전하는 성공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지혜를 참고해 미래의 부자가 새롭게 부의 길에 올라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15년의 흐름과 2025년 현재, 나아가 미래까지 종합적으로 담아낸 이번 보고서가 부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자산 축적의 기본 원칙과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 한국 부자 보고서'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국 부자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별도 패널을 대상으로 한 개인심층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작성되었으며,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